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출발선에서 달려 나가는 선수.
바람 같은 속도로 풀쩍풀쩍 허들을 뛰어넘으며 질주합니다.
그런데 주변 풍경이 뭔가 특이하죠?
선수가 열정의 경기를 펼친 곳, 바로 '스타드 드 프랑스'의 지붕 위입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허들 선수 '사샤 조야'가 내년 파리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색다른 도전에 나선 건데요.
무대로 삼은 '스타드 드 프랑스'는 1998년 월드컵이 치러진 프랑스 최대 축구장으로, 2024년 파리 올림픽의 주 경기장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월드컵에 이어, 또 얼마나 열정적인 올림픽 경기가 이곳에서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