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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태풍 응급 신고는 119, 비응급 신고는 110으로"

입력 2023-08-10 01:04 수정 2023-08-10 01:07

이충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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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관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특보'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의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특보 / 진행 : 한민용


[앵커]

이번에는 바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이충현 사무관을 전화로 연결합니다. 사무관님, 나와 계시죠? 혹시 지금까지 접수된 피해 상황 어떻게 됩니까?

[이충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관 : 태풍 대처 상황 보고서 9일 오후 11시 기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시 대피 인원은 어제 오후 6시 때보다 늘었는데요. 경북 경남, 전남과 부산, 강원, 세종, 충북, 전주, 제주 등 시도 10곳에서 시군구 64곳에서 5407세대, 7383분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선제적 대피를 마쳤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요, 이 일시 대피 인원은 피해를 입어서 대피하시는 게 아니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계신 분들을 안전한 곳으로 일시 대피시키는 내용입니다. 산림청도 산사태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발령할 만큼, 경사면 산지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고 주말까지도 불필요한 산행은 자제하셔야겠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내일 출근 시간대 태풍이 상륙할 예정이라 관련해서 아예 운행을 중지하는 열차도 있던데요?

[이충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관 : 내일 오전 첫 차부터 고속 열차는 118차례 그리고 일반 열차는 247차례 운행이 중지됩니다. 특히 태풍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 지역은 조금 전 리포트에서도 들으셨는데, 부산 지하철 1, 4호선 지상 구간의 운행이 첫 차부터 오전 11시까지 중지됩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김해경전철은 첫 차부터 낮 12시까지 운행이 전면 중지되고요. 가급적이면 이 시간대 이후에 이동 일정을 계획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앵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태풍 상황으로 응급 상황이 생겨서 신고해야 할 때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이충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관 : 응급 상황 시에 당황하게 되면 대부분 119로 전화통화를 시도하시는데요. 휴대전화로 문자, 사진, 동영상 등을 첨부해서 신고할 수도 있고요, 스마트폰 앱 119 신고를 다운받아서 신고하시거나 119 안전신호센터 누리집으로도 응급 상황 때 직접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응급과 비응급 상황을 구분해서 신고하시는 건데요. 응급은 119, 비응급 상황은 정부민원콜센터 110번으로 신고해 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충현 사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충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사무관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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