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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 본격 재수사…운용사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3-07-06 16:21 수정 2023-07-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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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 본격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 단성한)는 오늘(6일)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사무실과 SH공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수사했던 '펀드 사기' 사건들 가운데 '라임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그리고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중단' 사태 등에 대해 재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검찰은 그러다 최근 장하원 디스커버리 자산운용 대표(현 고문)에 대한 배임 혐의 등을 포착해 본격 수사에 나선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장 대표가 펀드 자금을 모집할 때 약속한 곳에 투자하지 않고 엉뚱한 곳에 자금을 투자하거나 쓴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앞서 '디스커버리 펀드'의 부실 위험을 숨기고 이를 판매해 투자자들에게 2500억 원대 피해를 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지만, 검찰이 항소해 2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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