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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전술핵 발사 훈련, 심각하게 주시…도발 중단해야"

입력 2022-10-11 12:05 수정 2022-10-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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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전술핵운용부대 군사 훈련을 지휘한 데 대해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1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적 도발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정부는 북한이 핵무력 법제화에 이어 우리 측 지역을 목표로 전술핵 발사 훈련을 진행한 것을 매우 심각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자신들 의도와는 달리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며 "오히려 국제적 고립과 대북제재 강화로 북한 주민의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등 북한 안보와 경제에 해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추가적인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우리가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호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의 연이은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강력하게 규탄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수차례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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