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동해 삼척 앞바다서 '길이 2m' 식인 백상아리 발견

입력 2023-07-06 14: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6일) 새벽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발견됐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오늘(6일) 새벽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발견됐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상어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이번엔 삼척 앞바다에서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잡혔습니다. 해경은 피서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6일) 새벽 4시 15분쯤 삼척시 임원항 동쪽 약 3.7㎞ 해상에서 백상아리 1마리가 잡혔습니다. 조업 중인 어선 그물에 걸렸습니다.

백상아리는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상어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백상아리는 길이 211cm, 둘레 150cm, 무게 80kg으로 측정됐습니다.

동해해경은 작살과 창살류 등 고의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해당 어민에게 고래류 처리서를 발급했습니다. 현재 백상아리는 삼척 임원수협 위판장에 보관 중입니다.

동해해경은 인근 지자체에 안전사고 예방 등 관련 사항을 통보했습니다. 또 관할 파출소를 중심으로 연안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관내 올해 첫 백상아리가 발견된 만큼 어민과 물놀이객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백상아리를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6일) 새벽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발견됐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오늘(6일) 새벽 강원도 삼척 앞바다에서 식인상어로 알려진 백상아리가 발견됐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제공〉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