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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철도민영화 반대·정권 퇴진" 대규모 결의 대회

입력 2014-01-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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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노총이 오늘(3일) 철도 민영화 반대와 정권 퇴진을 위한 대규모 결의 대회에 돌입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진우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역 앞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이곳 서울역 광장에선 민주노총 대표와 대의원 등 600여명이 모여 결의대회에 나섰습니다.

참가자들은 철도 노조 지도부 경찰 체포와 관련해 최근 경찰의 민주노총 사무실 강제 진입을 규탄하고 철도 민영화 저지와 정권 퇴진 등을 주장했습니다.

또 '철도 민영화 저지와 정권 퇴진을 위해 총력투쟁을 결의한다'고 밝히며 오는 9일과 대통령 취임 1주년인 다음달 2월 25일에도 총파업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서부지방법원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철도 노조 서울고속기관차 지부장 최모 씨에 대해 영장실질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법원에 도착한 최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말을 아꼈습니다. 최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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