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미국 전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원 출석을 하루 앞두고 뉴욕 맨해튼에 도착했습니다.
이른바 성관계 입막음 의혹으로 기소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출발 직전 SNS에 "미국이 지옥으로 가고 있다"는 글을 올리며 반발을 이어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일(5일) 법원 일정을 마친 뒤, 바로 플로리다 자택으로 돌아가 지지자들을 향한 공개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뉴욕 경찰을 믿는다"면서 미국의 사법 체계에 대한 신뢰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