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음 그대로 김해를 위해 모든 것 던질것"
새누리당 김태호(경남 김해을) 의원은 14일 자신을 둘러싼 부산 사상 차출설과 관련, "부산 사상구에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사상구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경쟁구도로, 저에 대한 당 차원의 차출설이 강하게 제기된 사실이 있었고 언론에도 보도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해 시민께 분명히 말씀드린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때 이곳 김해를 제2의 고향으로 삼으며 뼈를 묻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이제 겨우 10개월이 지났고, 김해를 지키겠다고 했던 그 변함없는 약속을 가슴속에 다시 한번 되새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 마음 그대로 김해에서 다시 출발하려고 한다"면서 "`사즉생'의 정신으로 7년의 전쟁 동안 한 번도 갑옷을 벗지 않았던 충무공을 본받아 평생 갚아야 할 빚만 진 김해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지역구 사수 의지를 거듭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