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이 서울 고척돔에서 열립니다.
LA 다저스는 '다음 스텝은 서울'이라며 선수들이 비행기에 오르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여기 오타니 쇼헤이 선수와 함께 한 여성이 서 있습니다.
최근 결혼 사실을 알린 오타니는 "평범한 일본인"이라며 배우자가 누군지 공개하지는 않았는데요.
처음으로 얼굴을 공개한 배우자는 은퇴한 전 농구선수로 알려졌습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태극기와 함께 한글로 기다려진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오타니는 오늘(15일) 오후 서울에 도착할 예정인데, 한발 앞서 오늘 새벽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이 입국했습니다.
김하성은 공항에 온 팬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고 경기를 앞둔 소감도 전했는데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기분 좋고 이제 좀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많이 기대하셨을 텐데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팀은 두 차례의 연습 경기 후 다음 주 수요일(20일) 개막전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