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타운 인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노상강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현지 시간 16일, 새벽 2시쯤 필리핀 앙헬레스 주변 도로입니다.
한국인 2명이 숙소로 복귀하던 길에 갑자기 오토바이와 마주칩니다..
대뜸 헬멧을 쓴 괴한이 일행 중 한 명에게 흉기를 휘두릅니다.
그리고 들고 있던 가방을 빼앗아 그대로 도망쳤습니다.
피해자는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는데요.
이 지역에서는 최근 여러 차례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주필리핀대사관은 야간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인적이 드문 곳을 피하라는 등 안전 공지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뉴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