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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금쪽이' 되나? 두 국가 해법 거부!

입력 2024-01-22 15:28 수정 2024-01-22 15:29

"가자, 이스라엘 통제하 비무장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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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이스라엘 통제하 비무장화해야"

이스라엘이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놓고 미국과 파열음을 내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했던 내용까지 공개하며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하고 나선 겁니다.

두 국가 해법이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독립국으로 공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네타냐후 총리가 팔레스타인이 별도 국가를 건립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런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명백하게 전달도 했다고 했습니다.

또 전쟁이 끝나면 당분간 이스라엘이 가자에서 자위권을 행사할 의지를 거듭 내비쳤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가자지구는 이스라엘의 완전한 안보 통제 하에 비무장 상태여야만 합니다."

유럽연합, EU는 이스라엘에 제재를 검토 중입니다.

이스라엘이 끝내 두 국가 해법을 거부할 경우 EU와의 무역과 투자 우대 대신, 제재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겁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가 '괴물'이라며 추가 협상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인질을 석방할 테니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라"고 조건을 내걸었는데 불발됐습니다.

더욱이 이스라엘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친이란 세력과도 공격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중동 상황이 심상치 않자,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참모를 이집트와 카타르에 보내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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