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 "전략순항미사일 4기 발사"…한미 확장억제 연습에 반발

입력 2023-02-24 07:18 수정 2023-02-24 07:1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트위터

북한은 지난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북한은 지난 23일 새벽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23일 함경북도 김책시 일대에서 동해 쪽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하는 훈련을 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은 한미 확장억제운용수단 연습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풀이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략순항미사일 4기가 발사됐는데 동해에 설정된 2000km 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8자형 비행궤도를 1만208s(초)~1만224s간 비행해 표적을 명중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훈련에는 인민군 동부지구 전략순항미사일부대가 동원됐다고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에 대해 "발사훈련을 통하여 무기 체계의 신뢰성을 재확인하는 것과 함께 공화국 핵 억제력의 중요 구성 부분의 하나인 전략순항미사일부대들의 신속대응 태세를 검열 판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발사훈련 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면서 "적대 세력들에 대한 치명적인 핵반격 능력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고 있는 공화국 핵전투무력의임전 태세가다시 한번 뚜렷이 과시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는 현지 시간 22일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에서 제8차 한미 확장억제운용수단연습 DSC TTX를 했습니다.
광고

관련이슈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