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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요양시설 대면 면회 허용…고속도로 휴게소 6곳서 PCR 검사 무료

입력 2023-01-13 09:46 수정 2023-0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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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PCR 검사를 받는 모습. 〈사진-연합뉴스〉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PCR 검사를 받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설 연휴 기간 요양시설 접촉 대면 면회가 허용되고, 일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3일) 오전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추석에 이어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유지하겠다"며 '설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올해 설에도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접촉 대면 면회가 허용되고, 영화관과 공연장 이용,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취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방역 체계도 강화합니다. 조 1차장은 "중국과 홍콩·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연휴 기간에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면서 "방문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해 감염 취약시설에 계신 고위험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5800여 개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며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응급·특수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을 가동한다"면서 설 연휴 기간 의료 이용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도 정상 운영하며, 특히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인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조 1차장은 "고향 방문 전에는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60세 이상 어르신은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부탁드린다"면서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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