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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난 아파트서 피 흘린채 발견된 20대, 결국 숨져…방화 용의자 체포

입력 2024-02-19 08:15 수정 2024-02-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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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 목포의 한 아파트에 불이 났습니다. 집 안에서 발견된 2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방화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인근 숙박업소에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윤정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집 안 세간살이가 온통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18일) 오후 6시쯤 전남 목포시 산정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집 안 베란다에 피를 흘린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2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40대 남성 A 씨를 방화 용의자로 특정하고 사건 발생 5시간만에 인근 숙박업소에서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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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수원의 한 2층짜리 자동차 정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인력 100 여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건물 한 동이 불타고 차량 3대가 모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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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에는 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인근 공장 4개 동으로 불길이 번지면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포시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해 연기 흡입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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