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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전동킥보드 타던 고교생, 택시와 충돌해 숨져

입력 2023-05-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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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여자 고등학생 2명이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택시와 부딪혀 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18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동킥보드를 타고 있던 고등학생들을 쳐 숨지게 한 혐의로 택시 기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는 16일 새벽 1시 24분쯤 서울 서초역 인근 사평대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여자 고등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 한 대를 함께 타고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나머지 1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인 고등학생들이 신호위반을 해 달려오던 택시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택시 기사는 사고 당시 음주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고등학생 1명을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택시 기사를 상대로 과속 여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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