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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실종된 전남 함평 '수리시설 감시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6-29 11:37 수정 2023-06-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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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의 모습.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함평 실종자 수색 중인 소방의 모습.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전남 함평에서 폭우로 실종됐던 수리시설 감시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9일)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펌프장 상류 교각 아래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리시설 감시원으로 활동하는 60대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 30분쯤 함평군 엄다면 엄다천 인근에서 실종됐습니다. 집중호우로 수위가 높아지자 수문을 열러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A씨가 폭우 피해를 막기 위해 수문 주변 이물질 등을 치우다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사고 발생 이후 인력 974명과 헬기·고무보트·드론 등 장비 99대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진행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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