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7:3 토론토/메이저리그]
깜짝 놀랄 호수비죠.
얼굴로 날아오는 공을 투수가 뒤로 넘어지면서 맨손으로 잡아냅니다.
하마터면 부상을 당할 뻔한 상황이었는데 이후에 자신도 웃음을 터뜨리네요.
이 투수, 지난달에도 비슷한 호수비로 팬들 박수를 받았었는데, 한 번 볼까요?
이때도 부상을 무릅쓰고 공을 잡아냈습니다.
사실 이 투수는 이달 초 '불안 장애' 때문에 부상 명단에 올랐다가, 닷새 전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왔는데요.
하마터면 다시 부상 명단에 오를 뻔했네요.
아웃카운트 하나를 위해서 몸을 날린 서른여덟 투수의 슈퍼 캐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