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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하늘에 뜬 러 풍선 6개, 격추돼…"방공망 소진 목적"

입력 2023-02-16 07:24 수정 2023-02-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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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 보이는 미사일 궤적.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현지시간 1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 보이는 미사일 궤적.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수도 키이우 상공에서 러시아의 풍선 장비 6개를 발견해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풍선 장비는 러시아가 군사적 목적으로 띄운 것으로 추정됩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부는 현지시간 15일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풍선은 바람의 추진력으로 움직이는 방식"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의 방공망을 탐지하고 방공 대응력을 소진하려는 게 러시아가 풍선을 띄운 목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리 이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자국 TV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날 키이우에 공습경보가 울린 것은 수도 상공에서 풍선이 포착됐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나트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이 풍선에 우리의 방공망을 사용하길 원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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