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헹크 4:0 FCV 덴더르/벨기에 주필러리그]
참 오래 기다렸죠. 이 득점 정말 기다렸습니다.
오현규 선수, 두 달 전에 스코틀랜드 셀틱을 떠나서 벨기에 헹크로 옮겨갔죠.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돼서 9분 만에 멋진 골을 선물했습니다.
그 과정을 한번 볼까요?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 방향을 바꿔서 오른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오현규만의 힘이 느껴지죠. 셀틱에서 뛸 기회가 없어 애를 태웠었는데 헹크로 이적해 6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이 다시 반등하는 느낌표가 됐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