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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산불로 민가 100가구 소실·주민 등 80여명 대피"

입력 2023-04-11 11:59 수정 2023-04-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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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확산돼 주택 화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1일 오전 강원 강릉시 난곡동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확산돼 주택 화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1일) 강원도는 "강릉 산불로 민가 100가구가 소실됐고 주민 등 80여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늘 오전 8시 22분쯤 강릉시 난곡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며 발생한 피해입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9시 43분을 기해 산불 진화 역량을 총동원하는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로 소방 대응 3단계가 발령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 기준 소방 160명, 경찰 100명, 공무원 578명 등 총 1410명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장비는 소방차 55대, 진화차 37대 등 총 107대가 투입됐습니다.

현장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풍이 불어 헬기 투입 자체가 불가능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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