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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들고 나간 아내, 모텔로…외도 작전 '기상천외'

입력 2013-04-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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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JTBC 교육 버라이어티 '대한민국 교육위원회'에서 가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인 '외도'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영상심리 전문가 심영섭 씨는 외도 할 때의 치밀함을 짚으며 "영화 '바람피기 좋은 날'을 보면 장바구니를 들고 모텔에 들어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면서 "여자들이 자기 외도를 숨기려고 하면 정말로 계획적으로 할 수 있다."고 전해 남성 출연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인구가 많은 서울이 아닌 소도시 거주자들의 외도 방법을 전하기도 했다.

심영섭 씨는 "소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의 경우 외도 할 때 아는 사람을 만나기 쉬워 (자신이 사는 지역이 아닌) 근교의 다른 도시로 이동해 외도를 즐기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노래강사로 일하고 있는 정성을 씨도 수강생의 사례를 들며 외도 목격담을 전했다. 그는 "하루는 음악회를 할 때 (수강하는 여성을 위해) 한 남자가 꽃다발을 사왔는데, 당연히 남편일 줄 알았다."고 전하면서 "스킨십과 행동이 자연스럽고, 다음 음악회에도 함께왔다. 하지만 이후 외도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외도 유형과 실태에 대해 토크를 나누며 배우자 외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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