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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영등포역 인근서 무궁화호 탈선…30명 부상"

입력 2022-11-06 22:41 수정 2022-11-0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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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저녁 8시 45분 용산발 익산행 열차가 8시 52분쯤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6량(객차 5량, 발전차 1량)이 선로를 이탈한 겁니다.

이로 인해 "30명 정도가 타쳤다"라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당시 객차에는 300명가량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은 "긴급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사고로 경상자 25명(20명 병원 이송, 5명 귀가)이 발생했고 나머지 승객은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인근 역인 영등포역까지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하행선 1개 선로의 운행이 중단돼 현재 일부 지연 운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열차 이용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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