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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한 말투로 필리핀 여성 흉내…"인종차별" 비판 [소셜픽]

입력 2024-02-05 08:40 수정 2024-0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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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한 말투로 필리핀 여성을 흉내 내는 영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일주일 전 한 먹방 유튜버가 올린 영상입니다.

초대 손님은 '필리핀 구독자'라며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안녕하세요, 미소가 아름다운 니퉁입니다."

그런데 댓글에서는 "왜 필리피노를 흉내 내는 한국인을 불렀느냐", "인종 차별적이다"는 영어 댓글이 이어집니다.

이 캐릭터는 코미디 프로그램과 개인 방송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구독자 900만 이상의 대형 채널에서 소개되면서 차별과 희화화라는 비판에 직면한 겁니다.

어설픈 흉내가 동남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은 꾸준히 있었습니다.

우리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풍자나 해학이 아닌 낡은 코미디"라는 비판이 있는 만큼, 코미디 속 '인종 차별'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신경 써야 할 문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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