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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소에…민주 "최악의 정치적 기소"

입력 2022-09-08 18:30 수정 2022-09-0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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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검찰이 이재명 당 대표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8일) 박홍근 당 원내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이 결국 야당 대표를 기소했다. 야당 대표를 제물 삼아 본인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려는 저열하고 부당한 최악의 정치적 기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락한 민심을 사정, 공안 정국으로 만회하려는 반협치의 폭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 시절 언론 인터뷰와 국정감사에서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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