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길어지면서 다른 나라의 지속적인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자체 무기 생산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영화 속 투명 망토처럼, 적의 눈에서 병사들을 감춰줄 특수복을 개발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영상입니다.
3명의 남성 중 2명은 열화상 카메라에 선명하게 잡히지만 이 특수복을 입었다는 남성 1명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소방복 소재를 사용한 이 특수복을 입으면, 열복사를 차단해 열화상카메라에 탐지되지 않고 불과 악천후에도 잘 견딜 수 있다며 최전방에서 싸우는 병사들의 목숨을 구할 새로운 개발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진행했던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데요.
우크라이나가 기대하는 만큼의 효과가 있다면, 야간에 자주 이뤄지는 정찰과 기습 공격 등에 활용될 걸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X 'fedorovMykha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