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모바일 D:이슈는 인도로 가보겠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인도에선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까지 물에 잠길 처지가 됐습니다. 인근의 다른 유적지는 이미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
바닥까지 차오른 강물
그리고 그 옆엔,
세계문화유산 타지마할?
지난달부터 시작된 우기에
인도 수도 뉴델리 비롯한
북부 주요 도시에 계속된 폭우
북부 갠지스강 지류인 야무나 강 범람하며
45년 만에 최악의 홍수 발생
[프라카쉬 팔/인도 시민 : 아무나 강에 이렇게 물이 많은 건 처음 봅니다. 밤에 물 수위가 더 높아질까 봐 걱정돼요.]
특히 타지마할 북쪽 성벽을 끼고 흐르는
야무나 강, 152m까지 상승 (현지시간 18일 오후 기준)
타지마할 붉은 성벽 윗부분까지 도달한 상황
타지마할 상징, 흰색대리석 벽면 손상될 수도
야무나 강이 넘쳐 타지마할까지 도달한 건
1978년 이후 처음
인근 무덤 등 유적지는 이미 수해
인도 전역에서는 지금까지 호우로
600명 이상 숨져
(인도 내무부)
앞으로 한두 달 비 더 올 텐데
타지마할 무사할까
(제작 : 유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