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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서 농협조합장에 흉기 휘둘러…용의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2-05 08:14 수정 2024-02-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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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 사고입니다. 일요일인 어제(4일) 서울 한복판에서 승용차가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한강 다리 위였는데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경기도 안성에서는 농협 조합원이 조합장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윤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한강 다리 위에서 차량이 불타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사고 파편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서울 개화동 행주대교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굴착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추돌 사고 직후 승용차는 갑자기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다행이 승용차 운전자 80대 A씨는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30여 분만에 껐지만, 차량은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입니다.

+++

어제 오후 3시 반쯤 경기도 안성시의 한 마을회관에서 농협 조합원 A 씨가 조합장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중상을 입은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범행 직후 도망친 용의자 A씨는 사건 현장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을회관에서 두 사람이 말다툼을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서울 강서소방서·시청자 최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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