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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30%, 부정평가 61%ㅣ한국갤럽

입력 2023-10-20 11:18 수정 2023-10-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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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6개월여 만에 3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0일)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때보다 3%포인트 내린 30%,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포인트 오른 61%로 나타났습니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는 응답은 2%, '모름과 응답거절'은 7%입니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로 내려온 건 지난 4월 넷째 주(긍정 30%, 부정 63%)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9%), 70대 이상(51%) 등에서 두드러졌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92%), 40대(83%) 등에서 많았습니다.

긍정 평가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함(4%),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의대 정원 확대(2%) 등을 꼽았습니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함, 통합 및 협치 부족(이상 6%), 경험 및 자질 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2%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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