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상회담 전 '청구서' 내밀었다내일(26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을 놓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미국이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지 말라는 요구를 윤석열 대통령 방미 전부터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이 거셀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건데, 실제로 백악관은 "두 나라 국민들이 깜짝 놀랄 만한 합의는 없을 거"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2. '주가조작단' 10명 출국금지어제 뉴스룸에서 전해드린 주가 조작 보도와 관련해 해당 종목들이 오늘도 하한가를 이어갔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본격 조사에 나섰고, 검찰은 주가 조작에 연루된 열 명을 출국 금지하며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주가조작 일당들에게 거액을 투자한 걸로 파악된 가수 임창정 씨는 취재진에게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임창정/가수 : 어떤 종목인지 모르지만, 그래프만 보게 되니까 수익이 얼마만큼 났다고 하니 되게 좋겠다. 15억, 15억을 개인 계좌로 만들었어요.]
3. 교민 대탈출 '프라미스' 지켰다수단에서 탈출한 우리 교민 28명이 몇 시간 전 무사히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며칠에 걸친 구출 작전 '프라미스'에는 우리 육해공 자산이 모두 투입됐습니다.
[반용우/수단 교민 : 죽었다 살아난 느낌입니다. 정말 총 쏘고 대포 쏘고 우리 집 주변에서 정말 전쟁이 일어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