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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김진태·문형표 인사청문회…여야 격돌 전망

입력 2013-11-1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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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부터 감사원장과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잇따라 열립니다. 전임자들이 논란 속에 중도 하차했다는 점, 야당의 집중 공격이 예상됩니다.

성문규 기자입니다.

[기자]

황찬현 감사원장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정치적 중립성 문제가 핵심 쟁점입니다.

양건 전 감사원장이 이임사에서 외풍을 언급해 파장을 일으켰고, 채동욱 전 검찰 총장은 대선 개입 의혹 수사 도중 사퇴한 상황이어서 야당이 외압 의혹을 강하게
주장하며, 중립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 태세이기 때문입니다.

기초연금 논란 끝에 사퇴한 진영 전 장관의 후임으로 낙점된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는 공직자로서의 '소신 문제'가 부각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재직 시절 기초연금을 국민연금에 연계하는 현 정부안에 반대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세 후보자 모두 자신은 물론 가족의 병역과 재산, 탈세 여부 등도 현미경 검증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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