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자전거를 끌고 아파트 주차장을 배회하는 이 남성, 한 외제차에 시선이 머무는데요.
가던 방향을 바꾸더니 천천히 이 차로 향합니다. 그러더니 차 손잡이를 잡아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피고요.
그런데 이 남성, 이 차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이 영상을 올린 차 주인은 "원래 차 문이 자동으로 잠기는데 왜인지 문이 잠겨있지 않았고, 확인해 보니 누가 차에 다녀간 흔적이 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차에서는 현금 25만 원과 선글라스 등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차 내부 블랙박스에도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차 문이 열렸다 닫히는 소리가 녹화돼 있었는데요.
차 주인은 이 자전거 남성이 영상에 찍힌 시각과 차 내부 블랙박스 녹화 시간이 같은 걸 보고,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차 주인은 사이드미러가 접혀 있지 않은 걸 보고 차량을 턴 것 같다고 보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사이드미러 안 접힌 거 보고 노린 듯", "주차 후 차 문 잘 잠겼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