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는 늘 극장가가 붐비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올해 설 연휴에는 '대작 영화'가 많이 걸리지 않았는데, 틈새에서 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주목을 받는 중입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건국전쟁'입니다.
주로 50대 이상 관객들이 영화의 흥행을 이끌고 있는데, 누적 관객 수는 24만 명을 넘겼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습니다.
[류석춘/전 연세대 교수 : 북한은 적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심지어 6·25 남침도 한 거 아니에요.]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류석춘 전 연세대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 영화는 주로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