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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연 3.5% 유지…두 차례 연속 동결

입력 2023-04-11 09:54 수정 2023-04-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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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 3.5%인 기준금리를 두 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 금통위는 오늘(11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데다, 수출이 감소하는 등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렸습니다.

이 기간 기준금리는 연 1.25%에서 연 3.5%까지 올랐습니다.

지난 2월 1년 만에 동결 결정을 내린 후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 동결을 선택하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금리 인상을 마무리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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