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고 납작한 지름 5㎝의 돌, 수면과 20도 각도, 그리고 초속 2.5m 이상의 속도! 이게 무슨 공식일까요? 이걸 잘 기억하고 있는다면, 이 대회에서 대활약을 펼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남성이 물가에서 힘차게 돌을 던집니다. 통통통, 돌이 물 위로 여러 번 튀기다가 꼬르륵 가라앉는데요.
다들 한 번쯤은 해본 적 있으시죠? '물수제비 뜨기'입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물수제비 뜨기 세계 대회가 열렸는데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래 봬도 세계에서 참가자가 속출하는 인기 대회라고 하네요.
자 준비하시고 날리세요! 보통은 어디 놀러 가서 심심풀이로 하는 건데, 세상에… 이렇게 진지하게 임하는 사람들이 또 있을까 싶죠.
돌이 가라앉기 전까지 얼마나 많이, 또 얼마나 먼 거리를 튀기는지 평가해 우승자를 가린다고 하는데요. 이 대회가 생긴 뒤, 돌을 100미터나 보내고 90여 번이나 튀겨 기네스북에 등재된 선수도 있다고 합니다.
물수제비 뜨기, 고대 그리스 때도 이 놀이를 했던 기록이 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화면출처 유튜브 'JollH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