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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 열린 차 훔쳐 무면허 도주…출소 6개월 만에 또 범행

입력 2022-07-19 12:03 수정 2022-07-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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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사진=JTBC〉
문 열린 차를 노려 차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30대 A씨는 지난 7일 새벽 1시 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의 한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주차된 차량들의 문을 열어보다 문이 잠기지 않았던 차를 발견하고, 차 주인이 차량 내부에 놓고 내린 키로 시동을 건 뒤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건 당일 저녁 8시 30분 쯤 경찰은 CCTV등을 분석해 A씨를 범행 장소에서 19km가량 떨어진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부근서 검거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도 차 문을 당겨보고 문이 열리면 금품을 훔치는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다가 지난 1월 출소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범행에서는 훔친 차량을 무면허 운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절도 전과가 있고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범행을 저질러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지난 14일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과 절도 혐의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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