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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집 먹여주던 과거 뒤로 하고…불붙는 '훈룡대전'

입력 2024-06-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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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이틀 전, 두 사람이 만든 이 장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지난 4월 8일) : 계양에서 원희룡 후보가 내는 계양 시민과 인천 시민을 위한 공약들 저희 당과 제가 책임지고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원희룡/당시 인천 계양을 후보 (지난 4월 8일) : 우리 한동훈 위원장께서 지금 하루에 15개 이상의 일정을 처리하시느라고 사실 거의 주저앉을 정도의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도 힘을 낼테니 한동훈 위원장도 끝까지…]

뜨겁게 포옹하며 하나임을 강조했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에도 두 사람은 인천에서 만났습니다. 닭 똥집을 서로 먹여주며 '명룡대전'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석달도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경쟁자로 돌아서게 됐습니다. 당 대표, 딱 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먼저 나선 건 원희룡 전 장관입니다. 오늘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도 오는 일요일 도전을 선언합니다.

이른바 '훈룡대전'이 국민의힘의 여름을 달구게 됐습니다.

[앵커]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재관 혁신정책연구원 전략담당부원장, 김용남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네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재원 위원님, 혹시 어느 캠프에 들어가십니까?

· 한동훈-원희룡, 당대표 후보로 경쟁하게 됐는데
· 검찰 선후배에 장관 이력, 두 사람 관계는
· 국민의힘 전당대회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데
· 조국혁신당이 예상하는 여당 대표는 누구?
· 한동훈 대항마, 나경원서 원희룡으로 교체?
· 한동훈 "이번엔 잘할 수 있다"고 하는데
· "잘할 수 있다" 한동훈, 차기 대선 입지 방점?
· 나경원-원희룡 전당대회 지지 세력 겹칠까
· 대통령실 '원희룡 출마'로 당에 메시지 준 것?
· 대통령실의 전당대회 개입설…왜 자꾸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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