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씨, 전청조와 데이트 기록 없애더니...'SNS 계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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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씨, 전청조와 데이트 기록 없애더니...'SNS 계정 삭제'

입력 2023-10-27 16:57 수정 2023-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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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 전 선수가 오늘(2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남현희 전 선수 SNS〉

남현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가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삭제했습니다.

오늘(27일) 오후 4시 기준 남 전 선수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fencing2020)과 펜싱 아카데미 계정(fencing_nam)을 접속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됐다'는 안내문이 나옵니다.

남 전 선수는 최근 예비 신랑이었던 전창조 씨와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습니다.

남 전 선수는 전씨와 찾은 인천의 한 고급 숙박시설에서 찍은 사진, 전씨에게 선물 받은 고급 외제차 사진을 올린 바 있습니다.

한편 남 전 선수는 23일 전씨와 결혼할 예정이라고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전씨에 대한 성별 의혹과 사기 전과 의혹이 불거졌고, 전씨가 성별을 속이고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를 저지른 사실이 판결문 등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남 전 선수는 현재 전씨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