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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연령 24.7세…'1기 홍명보호'에 담긴 핵심 코드는

입력 2013-07-11 22:46 수정 2013-07-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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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쨍하고 공뜬날입니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A매치 데뷔무대인 2013 동아시안컵을 함께 할 23명의 선수를 공개했습니다. 제1기 홍명보 호엔 어떤 코드가 숨겨져 있는지 짚어드립니다.

이현,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은 출발부터 연륜과 경험 대신 젊음과 가능성을 선택했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을 준비했던 원조 '홍명보의 아이들'을 대거 발탁했습니다.

박종우를 비롯해 런던 올림픽 멤버가 7명이나 포함됐고, 올림픽에서 함께 하지 못했던 애제자 홍정호 김민우도 다시 불러들였습니다.

서른살 염기훈이 대표팀 최연장자일 정도로 대부분이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입니다.

평균 연령은 24.7세. 전임 최강희 감독이 처음 꾸린 대표팀과 비교하면 평균 나이는 4살 가량 낮아졌습니다.

홍명보의 아이들을 대거 등용했지만 특혜는 없습니다.

무한경쟁은 기본입니다.

[홍명보/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 내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잘할 수 있는지만 갖고 평가할 겁니다. 지금부터 긴장을 해야 되고, 경쟁체제도 똑같은 제로 선상에서 시작을 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표팀 베스트 라인업도 큰 변화가 불가피합니다.

최강희호에서 중용됐던 김신욱 정성룡 정도만 살아남았을 뿐, 미드필드엔 박종우와 이명주, 수비진은 홍정호와 김영권이 새롭게 중심을 잡습니다.

선수만 바뀐 게 아닙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 자세도 쇄신을 요구했는데요.

홍명보호의 운영 원칙을 온누리 기자가 이어서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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