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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차 들른" 김호중, 술자리만 3차…대리운전 이동

입력 2024-05-19 18:59 수정 2024-05-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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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 씨가 사고를 내기 직전 머물렀던 곳들에서 술을 주문했던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술을 안 마셨다고 주장하는 김씨는 어제(18일)에 이어 오늘도 콘서트를 이어갔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입니다.

지난 9일 오후 김호중씨와 래퍼 A씨는 이곳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 등은 골프장에서 1시간 정도 머무르다 5분 거리에 있는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 소주 7병과 맥주 2병을 주문했습니다.

이후 대리기사를 불러 유흥주점으로 향했습니다.

[인근 빌딩 관계자 : 올 때는 운전하고 왔는데, 갈 때는 대리를 하고 가. 봤으니까요, 제가.]

스크린 골프장에서 식당, 다시 유흥주점까지 모두 함께였습니다.

세 곳에서 술을 마셨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김 씨는 다른 모임에 가기 위해 운전석에 올랐고, 뺑소니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당시 함께 있었던 래퍼 등을 상대로 김 씨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김 씨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콘서트를 이어갔습니다.

김 씨는 어제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내가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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