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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첫 훈련' 나선 이강인…대표팀 발탁에 "행복했다"

입력 2022-11-14 23:11 수정 2022-11-14 23:19

"손흥민 경기 직접 보고 있었는데 후배로서 마음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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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 직접 보고 있었는데 후배로서 마음 안좋아"

"월드컵을 뛸 기회가 생긴다는 것에 행복했습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 극적 합류한 이강인(21·마요르카)은 축구 대표팀 합류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첫 훈련을 앞둔 이강인의 얼굴엔 즐거운 긴장감이 묻어났습니다.

이강인은 대표팀 합류 소식을 들었을 때를 돌아보며 "꼭 오고싶고 꼭 뛰어보고 싶었던 월드컵을 뛸 수 있다는 기회가 생긴다는 것에 너무 행복했던 것 같다"고 밝혔고, 이번 월드컵에선 "최대한 팀을 도우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강인 '이제는 웃는거야'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14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강인 '이제는 웃는거야' (도하=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이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14 k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벤투 감독이 "이강인의 기술적 향상을 확인해 발탁했다"고 말한 데 대해선 "기술적 향상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 팀에서 꾸준히 경기를 뛰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 적인 부분 등을 좋게 본 것 같다"며 "어제보다 오늘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부상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다면서 "대표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다. 그 경기를 직접 보고 있었고 후배로서 마음이 안 좋았다. 하지만 분명히 흥민 형도 뛸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할 거라 믿고 있고 팀도 잘 준비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축구 대표팀은 오늘 이강인을 비롯해 총 21명이 첫 훈련을 함께 했습니다.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에 약간 불편함을 느껴 오늘은 실내에서 회복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김민재, 손흥민 등 선수들은 아직 합류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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