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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참총장 "미래 최대 긴급사태는 한반도 전쟁"

입력 2014-03-14 12:13 수정 2014-03-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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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국 육군 참모총장이 미래에 일어날 가장 위험한 긴급사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반도 전쟁을 꼽았습니다.

서영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레이먼드 오디어노 미국 육군참모총장이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 강연에서 미래에 일어날 가장 위험한 긴급 사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반도 전쟁'을 꼽았습니다.

[레이먼드 오디어노/미국 육군참모총장 :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어려울 겁니다. 만일 한반도에서 싸워야 한다면 극도로 위험한 일이 될 겁니다.]

그러면서 지금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북한의 오판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찰스 자코비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북한이 지난해 7월 27일 공개한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열린 상원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 자리에서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실질적인 고려사항이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도 같은 날 하원 청문회에서 북한을 중국과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미들급의 위협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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