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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컷오프 여론조사 시작…'어대명' 기류 속 티켓 3장은 누가 잡나

입력 2022-07-26 08:56 수정 2022-07-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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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사진기자단〉〈사진=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를 뽑는 다음 달 전당대회에 앞서 후보 3명을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이를 위한 국민 여론조사를 오늘(26일)부터 시작합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 동안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 후보 적합도를 조사합니다.


오는 28일 치러지는 예비경선에서 당 대표 후보자는 3명으로 압축됩니다. 중앙위원 투표 70%, 일반 국민여론조사 30%로 결정됩니다.


최고위원은 중앙위원 투표 100%로 후보를 뽑습니다.


어제(25일) 발표된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 대표 적합도에서 이재명 의원이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 대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의원 42.7%, 박용진 의원 14.0%, 박주민 의원 4.7%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설훈 의원 4.2%, 김민석 의원 3.6%, 강훈식 의원 1.7%, 강병원 의원 1.4%, 이동학 전 최고위원 1.1% 순이었습니다. '지지 후보 없음'은 21.8%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의원 지지율이 74.0%에 달했습니다. 이어 박용진 6.5%, 박주민 5.4% 순이었습니다.


무당층에선 이재명 32.7%, 박용진 10.6%, 박주민 4.9%, 설훈 4.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방식(100%)으로 이뤄졌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관위는 오는 28일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 결과를 발표합니다. 당 규정에 따라 각 예비후보의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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