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중·러 총집결 >
북한으로 모인다죠.
저 위성사진 저 아래 '70'이라고 크게 적힌 거 보이시죠?
내일(27일)이 6.25전쟁 정전협정을 맺은 지 70주년 되는 날이죠.
북한은 이걸 '우리가 이겼다'고 주장하면서 전승절이라고 부르는데요.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고위급 인사들을 대거 초청한 겁니다.
평양 공항에 도착한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
이 사람, 얼마전에 프리고진이 공격하려 했던 푸틴의 오른팔, 바로 그 사람입니다.
인민군 의장대 사열에, '열렬히 환영한다'는 플래카드까지 준비했습니다.
중국 인사들도 속속 도착할 예정인데, 북한이 코로나로 국경을 봉쇄한 이후 외국 사절단을 맞는 건 3년 반만입니다.
열병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우리 군은 미군과 함께 북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