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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감사"…태국 '국민 영웅' 머리에 새긴 팬

입력 2023-10-1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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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헤어컷 아시안 게임은 막을 내렸지만,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건 그 순간의 흥분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태국의 한 남성이 그 환희의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아주 특별한 아이디어를 냈다고 하는데요! 함께 가보시죠!

머리를 어떻게 이렇게 잘랐을까요?

한번 보면 눈을 떼기 힘든 이 헤어스타일!

태국에 사는 한 남성이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태권도로 금메달을 딴 파니팍 선수를 축하하기 위해 선수의 얼굴을 뒷머리에 새긴 겁니다.

옆머리엔 '더 위너'라고 우승자라는 뜻의 글씨까지 넣었는데요.

사진 못지 않은 정교함이 돋보입니다.

파니팍 선수는 태국 최초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로 우리나라 최영석 감독의 제자로 실력을 쌓아왔는데요.

지난 2018년에 이어 올해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태국에 안기면서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선수의 뛰어난 투지와 열정 덕분이겠지만 이렇게 열렬한 응원을 보내는 팬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화면출처 페이스북 'Mitree Mike Chitinunda'·인스타그램 'panipak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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