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을 유예하자는 여당 대표의 제안이 있었지만, 대통령은 물러설 뜻이 전혀 없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국정 브리핑 후 기자회견 (어제) : 의대 증원에 대해서 완강히 거부하는, 그런 분들의 주장을 지금 말씀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의료 현장을 한번 가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의료 현장이 순조롭게 돌아가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국정 브리핑 후 기자회견 (어제) : 비상진료체제가 그래도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고.]
증원 규모를 바꿀 계획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국정 브리핑 후 기자회견 (어제) : 저희들은 열린 마음으로 검토하겠다고 여러 번 얘기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게 없습니다. 무조건 안 된다는 겁니다. 오히려 줄여라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국민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가가, 정부가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의료 현장이 원활하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현장을 전혀 모른다는 반박이 현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동학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승환 국민의힘 중랑을 당협위원장,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 김성열 개혁신당 수석대변인 네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제 대통령 국정브리핑 이후 여러 반응들이 이어졌는데요. 기자들에게 '의료현장에 한번 가보라'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대통령 언제 갔었느냐, 한번 찾아봤는데요. 영상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