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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트럼프 "이란 핵협정 파기 여부 8일 발표"

입력 2018-05-08 08:35 수정 2018-05-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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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도국 연결해서 새 소식들 살펴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이란 핵협정을 탈퇴할지 그 결정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발표를 하죠?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2시, 우리시간으로는 내일 새벽에 백악관에서 이란핵협정에 대한 결정을 발표합니다.

2015년 7월에 체결된 이란 핵 협정은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하고 서방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핵협정 당사국들이 만족할만한 수정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협정을 탈퇴한다는 방침을 거듭 밝혀왔는데요.

그러면서 '이란핵협정 구하기'에 나선 존 케리 전 국무부 장관에게는 존 케리의 불법 가능성이 있는 비공식 외교가 필요하지 않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

이어서 이란핵협정 파기 여부가 대두되면서 국제유가가 들썩이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드립니다.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1.01달러 오른 70.7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70달러 선에 안착한 것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로 3년 6개월 만입니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도 에너지 관련 주가가 오르면서 상승장으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기초연금제도가 시행이되고 수령액이 이전보다 좀 줄었다. 이것은 어떤 얘기인가요?

[기자]

네. 2014년부터 기초연금 제도가 시작됐는데요. 2015년부터 2017년 최근 3년까지 기초연금 인상률을 살펴봤는데, 기초연금의 전신인 기초노령연금과 비교해 24만원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기초연금의 연금액 조정 기준을 '평균소득 증가율'에서 '소비자물가 변동률'로 변경했는데, 지난 3년간 물가상승률이 소득증가율보다 낮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서 이처럼 물가와 연동해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면 장기적으로 소득연동방식과 격차가 크게 벌어져 노인빈곤 완화라는 기초연금 도입의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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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철도의 날이 6월 28일로 변경된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존 철도의 날 9월 18일은 일제가 한반도 침탈을 목적으로 건설한 경인선 개통일이기 때문에 일제 잔재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정부는 철도의 날을 우리나라 최초 철도국 창설일인 6월28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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