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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뭉이' 유연석 "촬영 후 유기견 입양, 확신 생겼다"

입력 2023-02-1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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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멍뭉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 차태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5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멍뭉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 차태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유연석이 '멍뭉이' 촬영 후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1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멍뭉이(김주환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3월 1일 개봉하는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15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멍뭉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 차태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5일 오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멍뭉이`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김주환 감독과 유연석, 차태현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날 유연석은 '멍뭉이' 촬영을 떠올리면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간담회를 마치고 포토타임을 준비하는 중에도 눈물은 계속됐다. 실제 반려인이기도 한 유연석은 '멍뭉이' 이후 다시 반려견을 입양했다고. 그는 "데뷔한지 좀 됐는데 이런 적(눈물)은 처음이다"라며 "영화 말미에 루니가 없이 집에 혼자 있는 텅 빈 공간, 감정에 차 있는 그 신을 보면서 예전에 보냈던 아이들 떠올라서 감정이입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기견 문제에 대한 메시지들도 부담스럽지 않게 전달하고 있다고 본다. 일방적으로 가르친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이 영화를 찍을 땐 반려견을 키우고 있진 않았다. 독립한 후라 부모님 댁에서만 키웠었다. 영화를 작업하고 유기견 신들 찍으면서 확신을 가졌던 거 같다"며 "떠나보낼 땐 힘들지만, 지금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가 있으면 데려다가 가족으로 지내야겠다 했었다. 영화 찍고 1년 정도 있다가 지금 키우고 있는 리타라는 유기견을 입양하게 됐다. 작품이 준 영향이 크지 않나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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