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심' 거스르면 바로 교체?...이준석·김기현 이어 한동훈도

입력 2024-01-22 07:20 수정 2024-01-22 10:57

유승민 "또 개싸움...검사 정치 수준이 고작" 꼬집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유승민 "또 개싸움...검사 정치 수준이 고작" 꼬집어


대통령실의 사퇴 요구는 총선 80일을 앞두고 나왔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할 일 하겠다"며 일축했지만, 지도부 교체 가능성은 살아 있습니다.

정치 현실상, 현직 대통령의 거스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국민의힘은 임시 체제를 빼고도 2번의 지도부 교체를 겪었습니다.
 

"이준석·김기현 윤심 거르다 사퇴" 중론

먼저 전당대회로 대표가 됐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표면적으론 당원권 정지가 이유였지만, 결국 '윤심'을 거스르다 사퇴했단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김기현 전 대표 역시 전당대회에서 뽑혔습니다.

지난 연말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는 대통령실의 뜻에 반대했습니다.

'윤심'을 등에 업고 대표가 됐다가, '윤심'에 의해 사퇴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위원장 사퇴론의 배경에도 '윤심'이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립니다.
 

"명백한 당무개입" 비판...유승민 "검사 정치 수준이..."

국민의힘 일각에선 "대통령실이 무슨 권한으로 당 대표에게 관두라 마라고 하느냐"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명백한 대통령실의 당무개입이란 비판도 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주말 밤에 이건 또 무슨 막장 드라마냐"며, "대통령 자신이 만든 김기현을 내쫓고 직속 부하인 한동훈을 내리꽂은 지가 한 달도 채 안 됐는데 또 개싸움이냐"고 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사들이 한다는 정치의 수준이 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는가"라고 꼬집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