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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소 열기도 전에 왔어요"…제22대 총선, 유권자 선택 시작됐다

입력 2024-04-10 07:13 수정 2024-04-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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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먼저 지금 서울의 투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예원 기자, 투표가 시작된 지 1시간 정도 지났는데,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제7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투표는 1시간 전인 오전 6시 정각에 시작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그 전부터 지켜봤는데, 6시가 되기도 전에 서른 명 가까운 시민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직접 만나봤습니다.

[하승충/서울 자양동 : 5시 반부터 준비해서 (왔어요.) 이왕 할 거 일찍 하고 말아야지.]

오늘(10일)은 사전투표와 달리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야할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에 갈 때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앵커]

오늘 투표율도 높은 관심사죠?

[기자]

네, 이번 총선의 전체 유권자 4428만여명 중 서울의 유권자 수는 830만명이 넘습니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31.28%로 역대 총선 중 최고치였는데요.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이보다 높은 32.63%로, 4년 전 21대 총선보다 5.34%포인트가 높았습니다.

이 사전투표 열기가 오늘 본투표까지 이어진다면, 높은 투표율이 예상됩니다.

[앵커]

사전투표와는 어떤 점이 다른지 헷갈리는 점도 있는데, 주의할 점도 알려 주시죠.

[기자]

네, 우선 투표용지는 총 두 장입니다.

하나엔 지역구 후보를, 다른 하나엔 비례대표 정당을 선택합니다.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후보를 낸 정당은 38개에 달합니다.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가장 깁니다.

실수로 기표를 잘못 하더라도 투표용지를 다시 받을 수 없습니다.

투표 인증 사진을 찍고 싶다면, 투표소 밖에서 찍어야 합니다.

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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