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문구를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새 비상대책위원회 인선에 나선 국민의힘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 전 대표는 어제(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문구가 적힌 개 사진을 올렸습니다.
국민의힘이 정진석 국회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에 나온 반응입니다.
당헌·당규 개정 등을 통해 새 비대위를 꾸리려는 국민의힘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위원회를 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에 대해 의결합니다.
안건이 통과되면 지난달 26일 법원이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를 결정한 지 13일 만에 새로운 비대위 체제가 들어서게 됩니다.
〈사진-이준석 페이스북〉